만약 티스토리가 서비스 종료한다면?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하고 인기없는 서비스를 꾸준히 없애고 있다. 가령 다음클라우드를 비롯해서 등등 많은 서비스를 종료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드는 의문점이 티스토리도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다. 티스토리는 안전한 것일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답은 미리 하나하나 백업을 해두거나 다른 플랫폼을 키워두는 것일테다. 다른 플랫폼이라 해봤자, 대표적으로 네이버. 네이버야.... 다음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테고(현재 네이버가 다소 하향세이다. 그럼에도 점유율 7할을 차지하는 대형이긴 하지만.) 

대안은 워드프레스 또는 구글블로그다.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있는 이 두 플랫폼이야말로 안정적인 곳이 아닐까.

아마 마음대로 서비스종료한다면 거센 반발, 심지어는 워드프레서 종료는 없다. 내 도메인이 생기는 것이니까.

물론 다른 대안도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접근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고 사실상 기웃거릴 수 있는 곳은 구글블로그와 워드프레스이지 싶다. 또 있다면 텀블러정도? 그런데 텀블러는 사진위주의 블로그라 패스했다.

개인적으로 워드프레스가 더 꾸미기는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나는 태그니 뭐니 혼자서는 하지 못한다. 유튜브보면서 따라하는 것 정도지.

그래서 구글블로그에 하나씩 업로드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티스토리도 하꼬블로거이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대안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별로 꾸미는 것보다는 좋은 글을 계속 쓰고 싶은데, 다른 곳은 거의 반 강제적으로 꾸며야할 것 같아서 뭔가 부담스러웠다.

구글블로그야말로 "어려워서 못하겠던데"라고 핑계대고 안꾸밀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간간히 글을 써야겠다.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말이다.